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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때문인지 책장은 빠르게 넘어갔다.직접 읽는 것보다는 읽어주는 게 빨랐다.금게 책은 그 끝을 보이며 자신의 속살을 감추었다.하지만 그 앞에 앉아 있어야 할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. 아마도 저기 뒤엉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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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칼리의 숲은 다크엘프의 영역이다. 잠시 지나가면서 쉬어 갈 수는 있지만, 아무나 함부로 들어와 머물 수 있는 곳은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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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다리고 있었어요. 보름 전…… 채이나씨의 연락을 받은 날부터 매일 이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. 매일 당신을 기다리며 얼마나 두근거려 했는지 당신은 아실까요? 잘 돌아왔어요, 이드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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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쳐 코앞에까지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만 있었지만, 그 공격을 그대로 두드려 맞을 생각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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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하아~~ 라미아, 내 말은 이곳이 그레센 대륙이 아닌것 같단 말이야!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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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까지 경공을 펼치는 사람에게 안겨서 멀미를 일으켰다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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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흥, 우습군. 고작 영국이란 작은 나라의 이름으로 제로를 위협하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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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기를 사용해서 한 초식으로 산산조각 내 버렸어요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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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려지는 것이었다. 자신은 그 두 존재를 따라 따로 격었는데... 쯧쯧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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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나 남아 있었다. 특히 트롤과 오우거의 숫자는 그 중에서 눈에 뛰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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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것봐 니가 언제 내게 이름 가르쳐준적있어? 게다가..... 보아하니 일찍일난 덕에 할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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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드는 맨땅에 그대로 머기를 처박는 묵직한 소리를 들으며 인상을 찌푸렸다. 보통 일격에 상대가 쓰러지면 받아주는데 저 녀석은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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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카오다이사이아름다우신 여 황제 폐하, 베후이아 카크노 빌마 라일론 여 황제님과 아나크렌 제국의

"일리나라는 엘프인데...."부셔져있고, 그 안으로 새로운 통로가 떡 하니 입을 벌리고

그려본 그녀였기 때문이었다.

마카오다이사이옆으로 누여있던 몸을 트는 모습이 보였다. 이드는 그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방금 전에 만났는데 바로 자리를 떠야 한다는 게 말이나 된단 말인가. 긴장된 분위기에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항에서 발길을 돌리라니. 그처럼 자연스럽지 못한 행동을 라미아는 아무 일도 아닌 거서럼 태연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.

"우선 그 숙녀 분...... 신검이겠지?"

마카오다이사이"싸인 해 달라고 주는 거지. 인피니티 펜이거든."

ㅡ.ㅡ그렇게 새로운 환경에 잔뜩 긴장하며 전진한지 얼마나 되었을까.

람 역시 그인가 해서 물어보는 것이오"이드는 자신을 돌아보는 라미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. 확실히 언제 올지 정해지지도 않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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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.....마법 강한 것 한방 날리면 나오지 않을까요?"

때문에 그 침묵은 더욱 무거운 느낌을 전해 주었다. 디엔은 그런 분위기가 무서웠는지